경동맥 초음파 검사, 비용은 얼마? 실비보험 적용 가능할까?
‘조용한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뇌졸중.
그 위험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 중 하나가 바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입니다.
하지만 실제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 전,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실손의료보험(실비) 적용이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경동맥 초음파 검사의 목적과 비용, 실비 적용 여부, 검사 결과 해석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경동맥 초음파란?
경동맥(頸動脈)은 심장에서 뇌로 피를 보내는 주요 혈관입니다.
경동맥에 **죽상경화증(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좁아지는 현상)**이 생기면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 경동맥 내벽의 두께
✔️ 혈류 속도
✔️ 협착 유무
✔️ 혈관 내 플라크(지방 침착물) 존재 여부
를 확인해 뇌졸중,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사전에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 비용은?
경동맥 초음파는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병원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평균 비용
- 1회당 약 5만 원 ~ 12만 원 선
- 종합병원일수록 비용이 높아지는 경향
- 양쪽(좌·우) 모두 검사 시 추가 비용 발생 가능
비용 차이가 나는 이유
- 병원의 규모 및 장비 수준
- 검사 방식 (단순 검사 vs 정밀 진단 포함)
- 전문의 판독 여부
🛡️ 실비 보험 적용 가능할까?
핵심은 검사 목적이 “치료 목적이냐 예방 목적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실비 적용 가능한 경우
- 특정 증상(예: 어지럼증, 두통, 손저림, 고혈압 등)이 있어
의사의 의학적 필요성에 의해 시행된 경우 - 진료 기록과 함께 초음파 검사 처방전이 있는 경우
- 검사 결과가 의료적 판단을 위한 진단 코드와 함께 기록된 경우
- 이 경우,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실손보험 청구 가능합니다.
실비 적용 불가능한 경우
- 건강검진, 종합검진의 선택 항목으로 자비 부담한 경우
- 특별한 증상이 없고 예방적 목적으로 검사를 받은 경우
- 보험 청구 시 의사의 소견서 또는 진단서가 없는 경우
Tip!
보험 적용을 원하신다면 검사 전 반드시 “실손보험 적용 가능한 진단서 발급 여부”를 병원에 문의하세요!
검사 결과, 어떻게 해석하나요?
경동맥 초음파 결과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IMT (내중막 두께) | 0.6~0.8mm 이하 | 1mm 이상이면 경동맥 경화 가능성 |
협착률 | 50% 미만: 정상 또는 경증 50~70%: 중등도 70% 이상: 고도 협착 |
협착률이 높을수록 뇌졸중 위험 증가 |
플라크 존재 여부 | 없음이 정상 | 플라크 존재 시 추적관찰 또는 치료 필요 |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1~2년에 한 번 정기 검진 권장
- 플라크 또는 협착 소견이 있는 경우: 6개월~1년에 한 번 재검사 필요
- 증상이 있거나 변화가 있을 경우: 즉시 정밀 진료 필요
마무리하며..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검사 비용이 부담될 수 있지만, 증상이 있다면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할 수 있으니 진료 시 이를 꼭 확인해 보시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관리로 건강한 혈관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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